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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카운티 쉐리프의 살신성인

 지난 11일 월요일 밤 11시 경에 I-70 동쪽방면을 역주행하던 차량 한대를 쉐리프가 직접 자신의 순찰차로 막아 더 큰 사고를 막는 일이 발생했다.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콜로라도 순찰로부터 디어 트레일 인근 마일마커 328번 인근 동쪽방면 고속도로에서 서쪽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받았다.  이 차량은 짚 그랜드 체로키로, 운전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83세 남성으로, 고속으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이 곳으로 출동해 마일마커 310번 인근의 동쪽방면 이동차량 10여대를 통제해 정면충돌 사고를 예방하려고 했다.  또 데퓨티 쉐리프는 자신의 순찰차를 재빨리 그랜드 체로키가 오는 방향 앞에 막아섰다. 그는 이 차가 자신의 차량에 먼저 부딪힘으로써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 결국 83세 노인이 몰던 그랜드 체로키는 예상대로 순찰차의 측면과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두 차량은 140피트나 밀려가 정차해 있던 2007년식 볼보 세미 트럭과 충돌함으로써 멈춰섰다.  26세의 데퓨티 쉐리프와 83세 운전자는 둘다 UC헬스 병원으로이송되었다. 83세 운전자와  데퓨티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3세 운전자가 어떻게 해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게 되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그는 부주의 운전과 역주행으로 티켓을 받았으며, 마약과 알코올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하린 기자살신성인 아담스 아담스 카운티 동쪽방면 이동차량 운전과 역주행

2022-04-15

덴버-아라파호-아담스-제퍼슨 카운티

 메트로 덴버 지역의 여러 카운티의 보건 관계자들이 실내의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제퍼슨 카운티와 트라이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과 덴버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제퍼슨 카운티 보건 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저녁에 3세 이상은 실내 공공 장소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아라파호와 아담스 카운티를 관장하는 트라이 카운티 보건부 역시 제퍼슨 카운티가 투표를 한 직후에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라이 카운티의 경우 이 법안은 2세 이상에게 모두 적용된다. 양쪽 법안 모두는 24일 수요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 지역들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들은 백신접종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면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제퍼슨 카운티 마스크 규정 승인] 제퍼슨 카운티 보건 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오전 11시에 회의를 시작해 수시간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위원들간의 토의 끝에 투표에 부쳐 결국 4대 1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체리 잔이었다. 공청회에서 35명 이상의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어떻게 소상공 비즈니스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지,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한명은 마스크 착용을 찬성한다는 요지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레그 드란로 위원장은 보건위원회가 수백장의 의견서를 받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드란로는 “우리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주민들의 비즈니스는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정당화했다.   회의가 시작된 후 보건위원회는 볼더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덴버시와 카운티의 전 시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제퍼슨 카운티 및 다른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진 케이스와 입원율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제퍼슨 카운티가 통과시킨 마스크 법안은 11월 24일 자정부로 효력을 발생하며, 제퍼슨 카운티에서 바이러스의 감염률이 높을 때는 계속해서 유효하게 된다.마스크 착용은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요구되지만, 완전접종승인(Approved Fully Vaccinated)을 받은 비즈니스나 시설은 면제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서 비즈니스나 시설은 제퍼슨 카운티 공중보건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백신 접종 증거를 소지하고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만이 입장할 수 있다는 표지판을 가게 앞에 붙여놓아야 한다. 이번 명령은 3세 이상은 모두 적용되지만, 마스크 착용이 의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명령에 특별히 명시된 특정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스쿨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에도 적용된다.     [트라이 카운티도 마스크 규정 승인]   아담스와 아라파호 카운티가 포함된 트라이 카운티 역시 자체적인 마스크 명령을 지난 월요일 오후 4시30분에 시작된 회의를 통해 승인했다. 보건 위원회는 약 2시간 후인 6시 40분에 이 안건을 투표에 부쳐 5대 1로 통과시켰다.트라이 카운티의 보건 명령은 제퍼슨 카운티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효력이 최소한 내년 1월 3일까지나 중환자실 병상의 이용률이 14일 연속으로 10% 이상일 때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마스크 착용 연령이 2세 이상인 점이다.트라이 카운티 보건부는 비즈니스들을 위한 자발적 백신 확인 프로그램(Voluntary Vaccine Verification Program)을 승인했으며, 콜로라도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재개한 볼더 카운티가 현재적용 중인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예외를적용하기로 했다.볼더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실내 시설에 있는 사람의 최소한 95%는 백신을 접종받은 상태여야 한다. 승인을 받은 비즈니스들은 마스크 착용의무로부터 면제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시설들과 이벤트들은 술집, 결혼식, 체육관(gym)이 포함된다.     [덴버시도 마스크 실내착용 의무화 발표]  마이클 핸콕 덴버시장은 지난 23일 화요일 오전에 덴버 공중보건환경부 최고 책임자인 밥 맥도날드와 지역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함께 "백신 혹은 마스크(vax or mask)" 규정을 통해 실내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이 의무화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적용되며, 일부 경우에는 면제가 허용된다. 또 비즈니스들은 마스크 착용 혹은 백신접종 증거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려중인 다른 카운티] 브룸필드 시와 카운티는 지난 월요일에 코로나 19 회의를 열었는데, 제이슨 발링 브룸필드 공중보건부 관계자는 2세 이상의 브룸필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무화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완전히 백신접종을 마친 2세 이상의 주민은 이 규정에서 면제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승인될 경우 언제 이 규정이 효력을 발생하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하린 기자아담스 제퍼슨 제퍼슨 카운티 아담스 카운티 트라이 카운티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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